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이디어 중 하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홈구장도 메이저리그 격리시즌 장소로 활용될까.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우리 모두 야구를 원한다면,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보다 좀 더 희생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레인저스는 30개 구단 중 3분의 1이 임시로 홈구장을 설정할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도왔다. 텍사스에는 개폐식 지붕이 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 외에도 경기를 할 수 있고 메이저리그 구단을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이 있다. 또한, 선수들이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는 호텔 및 기타 편의시설이 부족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애리조나 플랜'에서 발전된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플랜까지 거론됐다. 그리고 최근 텍사스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이날 다니엘스 단장이 직접 확인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개최 논의는 사실이다. 몇 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했다.
텍사스의 새 홈구장은 개폐식으로 만들어졌다. 지나친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정규시즌은 물론, 11~12월 포스트시즌 중립경기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텍사스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 구장 미닛메이드파크도 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레인저스는 계속 준비한다"라고 했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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