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롱릴리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T 위즈 손동현이 연습경기에서 제몫을 한 후 교체됐다.
손동현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20시즌 대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21개 던졌다.
손동현은 경기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선두타자 노수광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손동현은 한동민도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냈다. 손동현은 이후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2사 1루서 제이미 로맥의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1회말을 끝냈다.
손동현은 2회말에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윤석민(유격수 땅볼)-정의윤(좌익수 플라이)-이재원(유격수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한 것. 손동현은 “불펜을 최대한 점검하겠다”라는 이강철 감독의 계획에 따라 KT가 1-0으로 앞선 3회말 마운드를 하준호에게 넘겨줬다.
한편, KBO리그 데뷔 2년차를 맞은 손동현은 롱릴리프로 2020시즌을 준비해왔다. KBO리그에 데뷔한 2019시즌에는 34경기(선발 3경기)서 2승 3패 5홀드 평균 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손동현.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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