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NC 또 잡았다…김원중 1이닝 2K 첫 세이브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연습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연습경기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NC는 1승 4패. 특히 양팀 간의 대결에서는 롯데가 3승 무패로 완벽하게 우위를 점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고효준, 정태승, 오현택, 이인복, 구승민, 박진형, 김원중이 이어 던졌다. 김원중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연습경기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NC는 선발 루친스키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남겼고 김영규가 4⅔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강윤구, 김진성, 박진우, 홍성무가 나왔다.

롯데는 5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민병헌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6회초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김민수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3-0 리드.

NC가 8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노진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곧이어 롯데가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김재유의 우전 적시타로 4-1 리드를 잡아 쐐기를 박았다.

[김원중.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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