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진=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공개공지 이미지
-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신축 오피스텔 니즈 높아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부족한 지역에 대형 역세권 오피스텔이 새로 분양을 예고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당 지역은 동대문구 전농동 지역으로, 대형 역인 청량리역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다수의 브랜드, 대형 아파트가 공급된 것에 비해 오피스텔이 충분치 않아 오피스텔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외면받던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일반적으로 노후한 지역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축 오피스텔을 공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노후 지역 내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차, 로비 도어락 등의 최신식 시스템이 추가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 지역은 오피스텔에 주로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재건축 사업 등이 아니면 신축 오피스텔이 들어서기 쉽지 않다”면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내부에 갖춰져 있는 다양한 옵션과 주차, 보안시설 때문인데 노후 지역에서는 그런 것들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 노후 지역으로 평가받던 동대문구 전농동 지역에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환골탈태를 시작했다.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 이 사업에는 신축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해당 단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지난해 분양됐던 동명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아파트 4개 동 외에 추가로 지어지는 42층 높이의 랜드마크타워에 오피스텔이 위치하게 되며, 27~42층에 총 528실 중 198실이 일반분양 예정이다. 특히 고층에 위치한 만큼 고층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청량리역의 경우 철도 노선 10개가량, 버스 노선이 60개가량 지나가는 대형 역세권으로 오피스텔 단지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미 높은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보유한 청량리역에 또 다른 개발 호재가 들려오는 것 또한 해당 단지 인기 견인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GTX) B노선이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해 있으며, C노선의 경우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더불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2027년까지 청량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 지하에는 교통시설을 배치해 교통과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더군다나 전문가들은 앞으로 청량리역과 같은 대형 역세권 재개발 물건은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미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대형 역세권 주변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기 때문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청량리역 내 인프라를 이용할 수 도 있지만 같은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들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원스톱 라이프’는 한 단지 내에 여가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이동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는 쇼핑몰과 문화시설,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이다.
롯데건설에서 시공하는 만큼 내부 설계도 훌륭하다. 일부 세대에는 입주자 선호도가 높은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마장역 3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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