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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과 아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를 찾은 효정과 아린은 반전 예능감으로 이목을 모았다. 연예계 대표 ‘웃상’으로 꼽히는 효정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 게임에서 지면 최초로 정색 짤이 나올 것 같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좋아하는 선배 옆에 못 앉았다”며 아쉬워하는 ‘예능 병아리’ 아린에게 도레미들은 최초로 자리 선택 기회를 줘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역대급 난이도의 노래가 등장했다. ‘놀토’ 공식 서기 혜리의 받쓰 판조차 텅 비어 있는 상황에서 도레미들은 작사 수준으로 정답을 유추했다. 열띤 토론으로 과열된 분위기 속 김동현이 스튜디오에서 강제 퇴장하는 상황이 벌어지는가 하면, 점점 줄어드는 시장 음식에 효정은 정색 짤을 대방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원샷 공동 1위인 문세윤과 혜리의 1위 탈환전은 물론, 꼴찌 신동엽과 김동현이 꼴찌 탈출을 위한 진흙탕 싸움마저 펼치며 스튜디오를 아비규환에 빠뜨렸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일명 ‘밥 아저씨’ 분장을 한 박나래는 놀라운 찍기 신공으로 “밥값 한다”는 칭찬을 받았고, 혜리 또한 “멘사 같다”는 환호성을 터뜨린 추리력을 뽐냈다. 멤버들의 고군분투와 더불어 이날은 소름 돋는 결과가 공개되며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원곡자를 찾아라’ 문제가 출제됐다. “반백살 신동엽의 당 충전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는 간식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깜짝 실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안겼다. ‘파워 연예인’ 혜리는 1절도 모자라 2절까지 섭렵하며 댄스를 이어갔고, “혜리만큼이나 흥이 많다”는 효정 역시 문워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린은 김동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엉뚱한 오답 퍼레이드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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