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기필코 자존심 회복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3일 스포츠채널을 통해 방송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사령탑 부임 이전까지 야구팬들에게 조차 익숙한 이름이 아니었다. 1군 통산 성적이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에 그쳤으며 은퇴 이후에는 대부분 프런트로 활동했기 때문.
30년 가까이 한 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소속팀으로부터 인정 받은 그는 이제 어엿한 '프로야구 감독 10명 중 한 명'이 됐다.
허삼영 감독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며 삼성이 가진 장점을 살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작은 변화 속에 열정을 갖고 매경기를 치르면서 기필코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허 감독은 강민호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허 감독은 "강민호가 그동안 지켜본 비시즌 중에 가장 완벽하게 준비했다. 기대가 크다"라며 "시즌 종료 후에 시상식장에서 자주 단장에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백업 포수와의 출전 비율에 대해서는 "5월까지는 80% 정도 출전할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체력 안배와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전 선발투수와 유격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백정현을 내세웠으며 이학주가 자리를 비운 유격수 자리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살라디노"라고 밝혔다.
[삼성 허삼영 감독. 사진=KBO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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