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해는 꼭 NC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하는 것이 목표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3일 스포츠채널을 통해 방송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지난해 팀을 정규시즌 5위(73승2무69패)에 올려놨다. NC가 2018년 최하위에 머문 것을 생각한다면 성공적인 첫 시즌이었다. 덕분에 올시즌을 앞두고 팀과 연장 계약도 체결했다.
이동욱 감독은 "그동안 해온 것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작년에 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못한 것이 아쉽다. 올해는 꼭 NC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낸 것.
개막전 선발로는 드류 루친스키를 낙점했다. 이 감독은 "루친스키가 작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올해도 캠프부터 준비를 잘해왔다. 루친스키를 믿고 1선발로 기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불펜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마무리 투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종현이다"라며 "불펜에서는 배재환을 비롯해서 임창민, 박진우, 임정호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특히 임창민이 많이 좋아졌다. 중간에서의 역할이 커진 것 같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NC 이동욱 감독. 사진=KBO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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