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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림웍스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한 것은 물론,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극심한 관객 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극장가에 활기를 되살렸다.
지난 29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올라섰던 ‘트롤: 월드 투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하고 5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잔뜩 움츠려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올해 4월 개봉한 신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다음날인 4월 30일 총 1만 5,352명의 관객을 동원한 ‘트롤: 월드 투어’는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3월 22일 이후 40일 만에 일일 관객수 1만 5,000명을 넘어선 유일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5월 4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주말(금~일) 3일간 30,895명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끌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라라랜드’의 주말 관객수(16,528명)보다 86.9% 증가한 관객수로 ‘트롤: 월드 투어’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또한 개봉일인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에서 53.7%의 압도적인 비율로 예매율 1위(5월 4일 오전 7시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트롤: 월드 투어’는 대한민국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서도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트롤: 월드 투어’를 관람한 관객들은 “우중충한 분위기를 경쾌하게 띄워주는 귀요미들!”(네이버 @revo****), “트롤들이 졸귀탱이야ㅠㅠ”(네이버 @minj****), “캐릭터들이 다들 사랑스러워요”(메가박스 @bony10**)라며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갖춘 개성 만점 트롤 캐릭터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보는 내내 눈이랑 귀가 호강하는 느낌”(메가박스 @ee9412**),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 그리고 신나는 음악까지!”(메가박스 @dy12**), “OST 맛집! 노래들 다 너무 좋음!”(네이버 @bubu****), “2020 최고의 음악 영화! 기립 박수!”(메가박스 @sodaca**), “내적 흥이 폭발함ㅋㅋㅋㅋ 춤 참느라 혼났네”(네이버 @pino****)라며 뮤지컬 애니메이션 속 컬러풀한 비주얼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에 찬사를 보내는 호평도 잇따랐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트롤: 월드 투어’는 극장과 VOD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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