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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과 북한이 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인도도 올림픽 유치 경쟁에 가세했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각) “인도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032년 올림픽은 한국과 북한이 수도 서울, 평양에서 공동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호주 퀸즐랜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인도까지 유치 의사를 밝혀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인도 올림픽위원장은 ‘AP통신’을 통해 “인도는 올림픽을 개최할 여건이 충분하다. 2026 유스올림픽에 이어 2032 올림픽까지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앞서 2020 올림픽 유치도 희망했지만, 이는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올림픽을 개최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이다. 일본이 1964년 도쿄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성사시켰고,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을 개최했다. 중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열었다. 다만, 2020년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내년 7월로 연기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오륜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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