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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가희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가희는 5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모래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찍은 짧은 영상도 게재했다. 이 역시 별다른 멘트는 덧붙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4일 SNS에 자가격리 소식 게재 이후 약 3주 만의 SNS 활동 재개다. 당시 가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국 후 자가격리 14일차"라고 밝힌 바 있다.
가희는 당시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씻기고 재우고.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고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라며, 최근 발리에서 일상 공개 후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로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심경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 이후 가희의 소속사가 가희의 귀국 정보와 관련해 대중에 잘못된 내용을 알렸다는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가희는 지난 3월 31일 해외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3월 23일 한국행 항공편을 예약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3월 31일 항공편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며 "귀국과 동시에 자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되었으나 만약에 사태에 대비, 2주간 인적이 드문 서울외곽 가족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가희는 현재 앞서 불거졌던 문제에 대해선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다"며 "본부ENT는 앞서 가희의 상황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것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이었다. 입장 발표가 늦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가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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