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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6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성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날을 맞이해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직접 밝히며 최근 3살 딸을 학대해 죽게 만든 20대 엄마가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받았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다.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에 마음이 더 쓰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 그러던 중 그토록 원했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어린이날을 맞아 다짐했던 마음을 작은 실천으로 옮긴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라며 "예준이가 태어나서 아빠와 함께 한 첫 발걸음이 이번 기부이길 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달 26일 둘째 예준 군을 득남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장성규 글 전문.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입니다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에 마음이 더 쓰이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그토록 원했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어린이날을 맞아 다짐했던 마음을 작은 실천으로 옮깁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예준이가 태어나서 아빠와 함께 한 첫 발걸음이 이번 기부이길 원합니다 #어린이날 #하준아 #예준아 #사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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