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고 3회초 최주환이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두산은 3회에만 5득점을 집중 폭발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가 기대한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경기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대량 득점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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