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봉 전 진행된 특별 상영회와 GV 모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톰보이’가 작품 속 주인공들의 놀라운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더욱 주목 받고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인만큼 ‘톰보이’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캐스팅이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캐스팅은 크랭크인을 고작 3주 남겨둔 상태에서 완료해야만 했기에, 캐스팅 디렉터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역할이 막중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미카엘'을 연기할 보석같은 배우를 찾아내는 것이 제일 관건이었던 것. 남자아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소년처럼 행동하는 '톰보이' 여자아이를 찾아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셀린 시아마 감독은 캐스팅 시작 첫날 만난 배우 '조 허란'에게 매료됐고, 그녀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조 허란'은 기본적인 감정 표현에 능했을 뿐만 아니라, 포토제닉한 마스크까지 겸비해 캐스팅 당시 이미 '톰보이' 그 자체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줬고, 실제로 작품 속 흔들리고 위태로운 미카엘의 감정을 잘 표현해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캐스팅된 역할은 '미카엘'의 여동생 '잔'이다. 자연스러운 자매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배우 '조 허란'과의 케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런 가운데, 배우 '말론 레바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물론, 어린 나이임에도 성숙한 말투와 밝은 성격으로 단번에 제작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셀린 시아마 감독 역시 만난 그순간 부터'말론 레바나'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고 전해 배우 '조 허란'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있는 그대로의 '미카엘'을 좋아해주는 '리사' 역의 '진 디슨'은 에이전시가 아닌 외부에서 찾아낸 유일한 배우였다. 감독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인물을 원했고 이에 '진 디슨'은 완벽하게 부합했다. 뿐만 아니라,'미카엘'의 친구들 캐릭터들은 대부분 '조 허란'의 실제 친구들을 캐스팅을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실제 친구들과 오랜 시간 쌓여왔을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배우가 아닌 친구들을 섭외했고, 이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날 것의 이야기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에게 또다른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톰보이’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으로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 국제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톰보이’는 국내에서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으로 개봉 소취 열풍이 일었다. 남들과 다른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주인공의 심리는 물론 그의 가족과 친구들, 주변인들의 고민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톰보이’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아이를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 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눈빛을 소유한 배우 '조 허란'을 비롯 아역 배우들과 셀린시아마 감독 사이의 숨겨진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영화 ‘톰보이’는 5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 블루라벨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