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이민우(27, KIA)가 1회 난조를 딛고 6회 2사까지 경기를 책임졌다.
이민우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2015년 KIA에 1차 지명된 이민우는 그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이번 스프링캠프서 급성장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연습경기에서도 두 차례 등판해 10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맷 윌리엄스 감독은 과감히 이민우를 3선발로 낙점했다. 지난 시즌 키움 상대 기록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27(3⅔이닝 5자책점).
그러나 1회는 제구가 되지 않던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도루와 이정후-박병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에 처했고, 곧바로 박동원에게 초구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제구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김혜성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서 테일러 모터의 희생플라이, 임병욱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 실점했다. 다만, 2사 1, 2루서 박준태를 3구 루킹 삼진 처리하며 타자 일순은 막았다. 1회 투구수는 무려 31개.
2회부터 기대했던 모습이 나왔다. 6구 삼자범퇴로 마음을 다잡은 뒤 3회와 4회 각각 1사 후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억제했고, 5회 다시 삼자범퇴를 만들며 순항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85개.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민우는 김혜성-모터를 연속 범타 처리하고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92개. 비록 1회 난조를 보였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이민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