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한화 킬러' 박종훈(29·SK)이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종훈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8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박종훈은 지난 해 '한화 킬러'로 유명세를 떨친 선수.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4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75로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종훈의 '킬러 본능'이 이어지는 듯 했다. 1회초 제라드 호잉을 1루수 병살타, 2회초 김태균을 2루수 병살타로 잡은 박종훈은 4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는 하주석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가 반복됐던 탓인지 5회초에는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후 이용규에 좌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 순식간에 득점권 위기에 놓인 박종훈은 정은원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내줬고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호잉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까지 내줘야 했다.
SK는 5회말 한동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이뤘고 6회초 김주한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박종훈의 투구수는 91개였다.
[SK 박종훈이 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2사 만루서 하주석의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지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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