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희명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무료 인공관절 수혜자를 모집한다"라고 8일 밝혔다.
KBL은 "2019-2020시즌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운동 범위 감소로 보행 및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 특히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꼭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19-2020시즌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3394만원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의 인공관절 수술비로 사용된다.
한편, 수혜자 모집은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KBL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과 함께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기금 전달식 모습.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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