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박병호가 중요한 순간에 이름값을 했다.
키움 박병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3 동점이던 7회말 무사 3루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신정락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6구 123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투런포. 5일 개막전 이후 사흘만의 한 방. 시즌 2호 홈런이다. 키움은 7회말 현재 한화에 5-3으로 앞섰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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