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배우 유해진이 '만능 재주꾼'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배우 공효진이 드디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선 '아뜰리에 뭐슬'을 오픈하는 유해진의 모습과 첫 게스트 공효진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창고에 '아뜰리에 뭐슬(머슬)'이라는 이름을 짓고, 개장했다. '스페인 하숙'의 '이케요'에 이은 남다른 작명 센스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손수 간판도 제작했다. 그는 자신의 근육 팔뚝을 보며 알통 그림을 그렸다. 유해진은 "운영시간은 일출~일몰까지다. 아무나 못 들어오는 철저한 멤버십 운영제다. 키 177cm 미만만 출입 가능하다. (손)호준이까지만 들어온다. 차(승원)는 못 들어온다는 얘기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유해진은 '형배ya호'의 선장으로 변신, 차승원과 손호준을 데리고 첫 시승식에 나섰다. 그는 능숙하게 배를 몰고, 가이드까지 자처하며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게 했다.
하지만 이내 돌풍과 함께 번개가 치며 낚시를 포기하고 빈손으로 귀가해야 했다.
그러나 유해진은 깜짝 셰프로 나서 차승원과 손호준에게 우아한 '구황작물 파티'를 선사,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방송 말미, '동백이' 공효진이 등장했다. 그는 섬으로 향하며 나영석 PD에게 "어제는 뭐해 드셨냐.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까 낚시를 나가셨을까?"라고 궁금증을 쏟아냈다. "내리기 무섭다. 패셔니스타답게 등장해야지"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게스트가 탑승한 배가 들어오는 걸 발견하곤 숨었다.
공효진은 홀로 집 구경을 하며 "우와 꽃도 많고 집 귀엽다. 딱 보니까 감자밖에 없네"라고 말했다.
뒤이어 차승원이 나타나고 "왜 왔어"라며 짓궂게 인사를 건넸다. 공효진은 "독고진 씨"라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선 차승원과 공효진의 여전한 케미가 돋보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5'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