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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002~2003년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문영철 역을 맡았던 배우 출신 드라마 제작자 장세진이 11년 만에 방송 출연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 김수미는 장세진에게 "연기 꾸준히 하지 왜 딱 끊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장세진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보면 너무너무 부럽고, 잘하고 싶지만 내가 또 한계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장세진은 이어 "어렸을 때부터 꿈이 막연히 좋은 작품을 만드는 감독, 제작자였다. 그래서 배우가 될 생각은 솔직히 없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제작한 작품이 뭐냐?"고 물었고, 장세진은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다"라고 답했다.
장세진은 이어 "그런데 흥행해 실패해 세차장 등등 8년째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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