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캡틴 오재원이 사직구장의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원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교체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최주환의 대수비로 출전한 오재원은 8-5로 앞선 7회초 1사 1루서 등장, 롯데 구승민을 상대로 큼지막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지난해 6월 20일 NC전 이후 모처럼 손맛을 봤다.
두산은 오재원의 홈런으로 롯데에 10-5로 달아났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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