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세돌X오마이걸 효정X볼빨간 사춘기X이국주, 솔직+유쾌 입담→루머 해명까지 [MD리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 사춘기 등이 출연했다.

1년 동안 '라스' 출연을 거부했던 이세돌은 오마이걸의 매니저의 섭외 전화로 출연을 바로 승낙했다고. 이세돌은 "웃길 자신도 없고 앉아 있다가만 갈 거 같았다"라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이세돌은 "근데 오마이걸 매니저분이 저를 섭외했다. 홀린 듯이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미라클(오마이걸 팬클럽)로서 출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이세돌은 오마이걸의 열혈 팬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바둑 상금 80억의 사용에 대해 밝히며 "세금도 있고 엄청나게 큰 돈도 아니고 시간도 많이 지났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지금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안지영은 우지윤의 탈퇴에 대해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4년을 함께 했고, 고등학교때부터 10년을 함께 했다"며 "4년간 활동에 쉬고 싶다고 하더라. 새로운 도전을 즐겨하는 친구다. 저도 친구로서 응원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언젠가 다시 함께 음악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지영은 루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화가 났던 게 원래 저럴 줄 알았다고 하더라.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돌더라"라며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건데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거나 사이가 안 좋다는 식으로 말해서 많이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빛을 못봐서 그런게 아니냐, 부당한 대우 받은 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게 아니다. 각자의 길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국주는 "코로나 19로 인해 강연이 많이 줄었다. 갑자기 강연이 취소되어 수입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또한 운영하는 쇼핑몰을 언급하며 자신만의 포즈와 보정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효정은 애교송을 김국진과 이세돌에게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늘 웃는 얼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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