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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본명 박충재·40)이 멤버들 중 에릭(본명 문정혁·41)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14일 전진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전진은 항공사 승무원으로 알려진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하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도 알렸다.
전진의 발표에 앞서 언론 보도로 결혼 소식이 공개됐는데 전진은 "신화창조에게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며 애틋한 팬심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진은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하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 항상 사랑한다"고 거듭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전진의 결혼식 세부 일정은 미정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해 지금까지 20년 넘는 세월을 멤버 탈퇴나 그룹 해체 없이 활동해오며 K팝을 대표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화 멤버들 중에선 에릭이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29)와 결혼해 첫 유부남 멤버가 된 바 있다. 다른 멤버들 이민우(41), 김동완(41), 신혜성(본명 정필교·41), 앤디(본명 이선호·39) 등은 미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전진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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