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 초반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정훈이 내복사근 파열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정훈이 좌측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약 4~6주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훈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내외야를 오가며 활약, 롯데의 초반 돌풍에 힘을 보탰다. 특히 타격이 물오른 모습을 보였다. 정훈은 8경기에서 타율 .367 1홈런 7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훈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17일 1군서 말소됐다. 정훈은 상황에 따라 1루수도 소화하며 시즌 초반 이대호가 체력을 조절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물오른 타격을 보여줘 지명타자로서 활용도도 높았다. 하지만 정훈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최소 1개월 공백기를 갖게 됐다.
[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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