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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최근 성공적인 홀로서기로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서정희에게 "만 18세에 결혼을 했다. 너무 어렸다. 그 때 엄마가 반대하지 않았냐. 애 안 낳았으면 결혼 안 했을 거냐"라고 물었다.
서정희는 "그 때는 그런 걸 판단하지 못했다. 결혼식은 동주 낳고 했다. 다들 아시는 그대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결혼 생활이 행복했다. 그 골방에서 제 많은 재능들이 나왔다.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썼다"고 생각을 달리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런 감수성의 원천은 누구를 닮은 거냐"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빠가 제가 5살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잘 기억이 나는 게 없다. 그냥 과거 전축 앞에서 아빠와 노래를 불렀던 기억 정도만 난다. 이후 엄마 혼자 4남매를 키우셨다. 엄청 힘드셨을 거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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