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순항을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0-6으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키움전에서 6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곧바로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성적 8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주말 KT전에서 모두 패한 삼성은 LG에게도 고개를 떨구며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4승 9패.
초반부터 LG의 일방적 우세였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의 볼넷에 이은 김현수의 안타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이어갔다. 다음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우중월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4-0을 만드었다. 2사 이후 오지환까지 홈런에 가세하며 1회에만 5득점.
2회 추가점을 얻었다. 이번에도 홈런이 있었다. 선두타자 정주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이천웅이 우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 숨을 고른 LG는 4회 더 도망갔다. 2사 이후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에서 나온 김민성의 적시타로 10-0까지 벌렸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삼성은 5회 반격에 나섰다. 김상수의 우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삼성은 김동엽의 희생 플라이와 구자욱의 우중월 투런홈런으로 4-10까지 따라 붙었다.
대역전극은 없었다. 삼성은 8회와 9회 1점씩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LG는 홈런 3방으로 상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녹다운시켰다. 라모스는 3점 홈런 등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오지환과 이천웅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
LG 선발 임찬규는 타선 지원 속 시즌 2승째를 챙겼다.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4실점. 5회 4실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다른 이닝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삼성은 선발 뷰캐넌이 5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10실점으로 무너지며 줄곧 끌려갔다. 뷰캐넌은 시즌 2패(1승)째.
타선에서는 구자욱과 강민호가 홈런포와 함께 멀티히트를 가동했지만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LG 라모스(첫 번째 사진), 임찬규(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