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의 기세가 매섭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화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3-11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 및 홈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평균 11득점을 올린 KT 타선은 한화를 상대로도 불을 뿜었다. 4회말 일찌감치 선발전원안타(올 시즌 5호)를 작성하는 등 6회말까지 꾸준히 득점을 올려 13-1로 달아난 것. KT는 비록 7회초 불펜진이 난조를 보여 추격을 허용했지만, 초반에 벌린 격차를 토대로 승을 챙겼다.
KT는 김민혁이 결승홈런을 만들었고, 강백호도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4자책),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불펜 난조로 필승조까지 투입한 끝에 승리를 챙긴 부분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는 경기였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종료 후 “안정감 있게 7회초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킨 쿠에바스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김민혁의 선제홈런, 강백호의 투런홈런 등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박경수, 황재균의 타격감도 살아나서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어 “7회초 대량실점으로 경기 흐름이 예기치 않게 흘러갔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리로 귀결됐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오는 20일 배제성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5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 등판한다.
[이강철 감독.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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