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머리에 타구를 맞은 롯데 투수 이승헌이 빠르게 상태를 회복 중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 이승헌.jpg’라는 제목 아래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인 이승헌의 근황을 전했다.
롯데는 “이승헌 선수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를 먹으며 기운을 차리는 중이네요.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죠”라고 이승헌의 빠른 회복세를 알렸다. 떡볶이 협찬에는 SNS ID ‘processung'을 태그했는데 이는 롯데 성민규 단장의 계정이다. 성 단장이 떡볶이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헌은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3회 정진호의 타구에 머리를 강하게 맞고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미세한 두부골절 및 출혈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이 나오며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이승현은 “걱정해서 연락해주시는 팬들이 많은데 한 분 한 분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잘 따르고 안정을 취하면 나을 거라 믿는다. 꼭 회복해서 건강하게 다시 야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걱정해주신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남긴 바 있다.
[이승헌. 사진 = 롯데 자이언츠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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