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10연패 늪에 빠진 SK 와이번스가 다시 한번 타순을 조정했다.
SK는 20일 고척 키움전서 김강민-정의윤-최정-제이미 로맥-한동민-남태혁-이홍구-김창평-김성현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전날 1번 타순에서 홈런과 적시타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베테랑 김강민이 연이틀 톱타자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최정의 타순은 3번이다. 최정은 전날 5번 타자였다. 대신 전날 4번 타순에 배치된 한동민이 5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이날 4번 타자는 로맥이다. 9번 타순에 김성현을 배치한 것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타격을 봤다"라고 했다.
키움은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김혜성-이택근-김규민-이지영-박준태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혜성이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순에 들어갔다. 손혁 감독은 "최근 김혜성의 타격감이 좋고, SK 선발투수 박종훈에게도 강하다"라고 했다.
한편, SK는 내야수 윤석민을 1군에서 말소하고 투수 정영일을 1군에 등록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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