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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은미 남편 양 모 씨가 억대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고은미 본인도 해당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연예 매체 뷰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선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 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불구속된 고은미 남편 양 씨에 대한 첫 채판이 열렸다.
뷰어스는 "양 씨는 2018년 9월경 초등학교 동창 김 모 씨에게 3억 원을 편취해 갚지 않은 혐의와 2018년 같은 이에게 또다시 3억 원을 회사 계좌로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록 회사 명의이기는 하나 양 씨 아내 고은미의 통장으로 송금했기 때문에 고은미 역시 이번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 수차례 전화와 문자로 고은미에게 편제를 촉구했으나, 전혀 응답이 없었다"라는 피해자 김 씨의 주장을 전하기도 했다.
고은미 남편 측은 "변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편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5년 고은미는 8세 연상의 사업가 양 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한 예능에 출연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연애 1주년 기념일에 신혼집을 선물 받으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은이와 양 씨 슬하엔 두 딸이 있다.
한편 고은미는 이달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들과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기도. 그는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보람되고 가장 바삐, 가장 어른스럽게 살았던 5년"이라며 "자식 셋을 낳아 길러 봐야 철이 든다는데 됐다~ 이 정도 철이면!"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고은미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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