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가 좌완 양현종을 맞아 우타자를 대거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김강민(중견수)-정의윤(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남태혁(1루수)-한동민(우익수)-정현(유격수)-이홍구(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좌완 양현종을 맞아 김강민-정의윤 두 베테랑 우타자가 공격 선봉에 선다. 최근 10경기 타율 .091로 고전 중인 최정은 클린업트리오에서 감각을 끌어올린다. 전날 유격수로 나섰던 김성현은 2루수로 위치를 이동. 한동민을 제외한 8명이 우타자다.
선발 마운드는 김주한이 책임진다. 원래 이날 순번이었던 김태훈은 하루 더 휴식을 갖고 23일에 나선다. SK 염경엽 감독은 “김주한의 투구수 60개 정도를 예상한다”며 “킹엄이 이렇게 길게 자리를 비울지 몰랐다. 다음 킹엄 차례에는 이건욱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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