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 초반 힘겨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삼성이 커다란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가 부상을 당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7-12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 및 두산전 홈 11연패에 빠졌다.
무엇보다 선발 등판한 라이블리가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됐다는 점이 뼈아팠다. 라이블리는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한 후 곧바로 김윤수와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왼쪽옆구리근육 파열.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삼성은 라이블리의 복귀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23일 두산전에 앞서 라이블리와 더불어 부진에 빠진 박해민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삼성은 이들을 대신해 황동재, 홍정우를 1군 등록했다.
[벤 라이블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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