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 프랑크푸르트 5-2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프랑크푸르트를 대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2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5-2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19승4무4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 뮐러, 코망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17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왼쪽측면을 돌파한 뮐러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뮌헨은 전반 41분 뮐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뮐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1분 레반도프스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코망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7분 힌테레거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힌테레거는 로드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0분 힌테레거와 로드가 또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힌테레거는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뮌헨은 후반 16분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데이비스는 페널티지역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29분 힌테레거가 자책골을 기록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고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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