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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이주영이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지만 편견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받지 못함에도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상의 편견과 유리천장을 깨부수기 위해 꿋꿋이 달려나가는 주수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자 중에서 그렇게 던지는 선수 전세계에도 몇 명 안 될걸?"이라는 야구부 감독의 말처럼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으로 불려 왔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 주수인.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프로팀 진출을 수인 역시 마음에 품고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채 엄마(염혜란)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 모두가 수인에게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한편 새롭게 코치로 부임한 진태(이준혁)는 수인에게 "네가 공을 빠르게 던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네가 던진 공을 타자가 못 치게 하는 게 중요한 것"이라며 조언하고, 리틀 야구단 시절부터 함께 달려온 수인의 야구 동기 정호(곽동연)는 "우리 같이 했던 애들 중에 지금까지 야구하는 사람 너랑 나밖에 없다"는 말로 수인을 응원하며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수인이 펼쳐 보일 도전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야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니깐 여자건 남자건, 그건 장점도 단점도 아니에요" 등 주수인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야구를 향한 수인의 열정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오늘도 힘차게 공을 뿌리는 주수인을, 그리고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세상의 모든 주수인을 응원하게 한다.
한편, '야구소녀'는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화제 속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주연을 맡은 이주영이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6월 18일 개봉.
[사진 = 싸이더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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