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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태곤이 개그맨 김준현에게 뒤끝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 이태곤은 자신이 잡은 붕어가 월척의 기준인 30.3cm가 넘었다고 우겼다.
이에 김준현은 "월척 아니다. 내가 뜰 때 봤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신나게 "월척 불합격"을 연달아 외쳤다. 이어 제작진이 "불합격"이라고 판정하자 물고기를 잡을 때보다 더 좋아했다.
이에 김준현은 "나 태곤이 형 좋아하는데 이런 거는 정확히 가야지. 여기서 저거 월척이라고 그러면 프로그램의 위신이 떨어지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태곤은 "내가 봐도 저건 30cm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태곤은 이어 노 카운트 되는 향어가 낚이자 "너는 눈치 없이..."라고 말했다.
뜨끔한 김준현은 "형님 나는 정확했다"고 말했고, 이태곤은 "맞아"라고 대꾸했다.
김준현은 이어 "인간관계라는 게 쭉 좋았다가도..."라고 주저리주저리 했고, 이태곤은 "그래"라면서도 "경규 형이 오래 살 것 같냐 내가 오래 살 것 같냐?"고 앙금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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