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경험을 더 쌓으면 우리 팀의 기둥 선수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29일 인천 SK전에서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를 폭발한 '거포 유망주' 노시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감독은 3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전날(29일) 경기를 돌아보면서 "노시환이 원래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미흡한 부분은 경기를 나가면서 조금씩 보완이 되고 있다"라며 "수비도 많이 안정됐고 지금처럼만 해줘도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경험을 쌓으면 나중에 우리 팀의 기둥 선수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 타율 .257 3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팀내 최다 홈런 역시 기록 중이다. 거포가 부족한 한화 타선에서 단비 같은 존재다.
노시환은 하주석과 오선진의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를 꿰차고 있다. 한 감독은 "하주석과 오선진은 아직 재활군에서 치료만 받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노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