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최주환이 7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주환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최주환은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2루서 등장, 1B2S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진형의 포크볼(134km)을 공략, 우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23일 대구 삼성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5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최주환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롯데 선발 서준원은 시즌 3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주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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