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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한 달 수입에 대해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진행돼 이루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루마에게 코너의 공통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어봤다. 이루마는 "제가 작곡 쪽이라서 저작권료를 다달이 받고 있다. 아마 연주 음악으로는 가장 좋게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중가요 저작권과는 차이가 있다. 가요 같은 경우는 음악이 나오는 플랫폼들이 많다. 반면 연주 음악은 약간 한정되어 있다. 노래방 같은 곳에서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가요에 비해서는 적다. 저는 해외 쪽에서도 많이 활동을 한다. 이렇게 계속 자랑해도 되냐"며 웃어 보였다.
이와 함께 "노래방에도 제 노래가 있다. 에일리의 '하이어',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 규현의 '이터널 선샤인' 등이다. 한동안 많이 하다가 요즘 좀 멈췄다. 요즘은 제작자들이 작곡가를 두거나 아이돌 가수들이 작곡을 한다.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의뢰가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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