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모처럼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의 기선제압을 이끈 한 방이었다.
페르난데스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페르난데스는 두산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페르난데스는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초구(직구, 구속 145km)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올 시즌 5호 홈런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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