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의 타격감이 춤을 추고 있다.
살라디노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2-0으로 승리.
살라디노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팀에 2점을 안겼다.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에서 타율 .636(11타수 7안타)를 기록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초반 부진을 털고 살아나고 있는 살라디노는 "시즌 초엔 기복이 있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다양한 고민을 했고 최근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 기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밸런스나 타이밍 같은 작은 부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선수를 만나고 경험도 쌓이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 살라디노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KBO리그 삼성-LG 경기 3회초 2사 1루에 2루타를 쳤다. 살라디노는 앞선 1회초 타석에서도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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