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여자야구월드컵 최종 일정이 확정됐다.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2020 여자야구월드컵을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여자야구월드컵은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WBSC는 지난 4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돼 여자야구월드컵을 비롯해 U-18 소프트볼월드컵, U-15 야구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이후 대회 시기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던 WBSC는 여자야구월드컵을 당초 예정됐던 날짜보다 약 2개월 연기된 시점에 진행하기로 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랭킹 1~3위 일본, 캐나다, 대만 등 총 12개팀이 출전한다.
[2019 프리미어12 공인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