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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의 하세베가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선수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프랑크푸르트의 하세베는 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3-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세베는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의 분데스리가 통산 308번째 경기에 출전해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선수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기록에 도달했다.
우라와 레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하세베는 지난 2008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2013년까지 활약한 하세베는 2013-14시즌을 뉘른베르크에서 보낸 후 2014-15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6년 A매치에 데비한 하세베는 2010 남아공월드컵부터 월드컵 본선에 3회 연속 출전했고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A매치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한편 차범근 전 감독과 하세베가 아시아선수 분데스리가 개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인 가운데 마다비키아(이란)와 오쿠데라(일본)가 뒤를 잇고 있다. 분데스리가 통산 211경기에 출전한 구자철은 아시아선수 역대 5번째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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