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삼성에 날개를 달아줄 자원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구자욱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허삼영 감독의 견해다.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최근 9경기에서 7승을 수확, 6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NC 다이노스, LG 등 1~2위를 상대로 연달아 위닝시리즈를 따내 선수단의 자신감까지 상승했다.
복귀를 준비 중인 선수들도 있다. 삼성은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오승환을 9일부터 1군 등록할 수 있다. 삼성으로선 최근 역할 분담이 원활한 불펜 전력을 크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호재다.
외야수 박해민도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타율 .182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빠져 1군에서 제외됐던 박해민은 2군에서 타율 .364를 기록 중이다. 1군 복귀가 임박했다. 다만, 왼쪽 내전근부상을 입으며 이탈한 구자욱에겐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허삼영 감독은 이에 대해 “박해민은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복귀시점만 조율하면 될 것 같다. 구자욱은 아직 애매하다. 경기력이 돼야 (1군에)올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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