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X배종옥 "코로나19 속 '결백' 개봉, 조심스럽지만…작품 자신감 있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코로나19 사태 속 '결백'을 선보이게 된 심경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결백'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상현 감독과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신혜선은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잘 해주고 계셔서 조금씩 활기를 띠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하지만 지금은 긴장되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영화를 찍고 개봉이 연기되는 경험은 저로서는 처음이었다. 답답하긴 했지만 이렇게 개봉 날짜가 정해져서 마음이 가벼워졌다. 재밌게 봐주실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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