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두산이 내야수 허경민의 공백을 최주환과 오재원의 동시 기용으로 메웠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수원 KT전에 박건우(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김인태(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허경민이 우측 새끼손가락 미세골절로 약 1~2주간 재활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하다. 이날 1군에서 빠졌다. 두산은 이날 최주환을 3루수로 기용하고, 오재원을 2루수로 내보낸다. 내야 뎁스가 두꺼운 두산의 장점이다.
정수빈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것도 눈에 띈다. 두산 관계자는 "7회 자신의 파울타구가 오른 발등을 찍으면서 통증을 일으켰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정수빈을 되도록 쉬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3일과 선발라인업이 같다. 심우준(유격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천성호(지명타자).
[최주환(왼쪽)과 오재원(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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