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삼성이 내친김에 첫 스윕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지난 2~3일 LG전에서 모두 승, 3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내친김에 시즌 첫 스윕까지 노린다.
삼성은 3일과 비교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동엽을 대신해 이성곤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정찬헌은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다. 변화구를 잘 공략하는 쪽은 이성곤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라는 게 허삼영 감독의 설명이다. 또한 중심타선도 타일러 살라디노-이원석-김헌곤에서 살라디노-이원석-이학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찬도(좌익수)-살라디노(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곤(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승규(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정현이 25일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이에 맞서는 LG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정근우가 2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이에 따라 지명타자는 박용택이 맡게 됐다. LG 타순은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이학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