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타선이 불을 뿜었다. 경기가 반환점을 돌기 전 선발전원안타를 작성했다.
LG트윈스는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LG는 초반부터 화력을 발휘했다. 1회말 맞은 득점권 찬스는 놓쳤지만, 2회말 이천웅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이어 3회말에도 유강남(2타점)과 오지환(1타점)도 적시타를 때리며 복귀전을 치른 백정현을 괴롭혔다.
선발 출장한 선수들 가운데 3회말까지 안타를 터뜨리지 못한 타자는 김현수가 유일했다. 김현수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LG의 올 시즌 4호 선발전원안타였다
한편, 선발전원안타는 KBO리그 역대 952호 기록이다. LG 역사에 있어선 통산 120번째 선발전원안타였다.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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