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키움이 한화를 11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11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20패(7승)를 당했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6⅓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어 김태훈-양현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서건창, 김하성, 박동원, 전병우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에도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2안타로 분전했다.
키움이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의 솔로홈런과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 무사 1, 3루서 이성열의 병살타 때 첫 실점했지만 6회 전병우의 투런포, 7회 상대 실책과 박동원의 2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7회 위기서 노시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8회와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에릭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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