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끝내기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4-3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18승 10패.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최원준-권혁-박치국이 뒤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박치국. 타선에서는 류지혁, 양찬열이 멀티히트, 김재호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재호는 교체 출전해 7회 동점 희생플라이, 9회 끝내기안타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김재호가 두 번의 찬스에서 모두 좋은 타격을 했다. 하위 타순을 책임진 젊은 선수들도 자신 있는 모습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플렉센이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불펜들이 제 역할을 다하며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7일 유희관을 앞세워 3연전 스윕을 노린다. KIA는 임기영을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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