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3년 간 번호 물어본 男 게스트 없어" 토로→정연 이상형 고백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전소민이 트와이스와 이상형 토크를 진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최근 신곡 'MORE & MORE'로 컴백한 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이름표를 뜯긴 전소민은 "요즘 내 마음 같은 게 하나도 없다. 휴대폰 연락도 안 온다"라고 토로했고 정연과 나연은 "언니 번호 주세요. 그런 거 잘해요"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솔직히 남자 게스트였으면 바로 줬을 텐데. 지금 휴대폰 안 꺼내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더니 "한번도 남자 게스트가 나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본 적이 없다. 3년 동안. 이게 말이 되냐"라고 황당해했다.

나연은 "원래 진짜 물어보는 거냐. 마음에 드는 남자 게스트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다현이 "갓세븐 진영 오빠 좋아하시는 거 같다"라고 하자 전소민은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었다"고 특급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연은 어떤 게스트에 설렘을 느꼈냐고 재차 물었고 전소민은 "어떻게 일일이 다 이야기하냐. 너네는 이상형이 누구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정연은 "저는 양세형 선배님이다. 양세찬도 좋아한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조금 더 못생겨보인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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