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중요한 순간에 스플리터가 잘 들어갔다."
LG 차우찬이 팀을 스윕패 위기서 건져냈다. 7일 고척 키움전서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5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145km에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특히 위기마다 스플리터로 키움 타선을 무력화했다.
차우찬은 "어제 조금 아쉽게 졌는데 초반에 잘 버텨서 뒤에 불펜 투수들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 만족스럽다. 초반에 조금 기복이 있긴 했는데 개의치 않았다. 최근 좀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시즌에 적응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차우찬은 "시즌 초반에는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볼배합 등 순간적으로 놓치는 것도 있었다. 관중 없는 것도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들어오셨으면 좋겠다. (유)강남이가 뒤에 들어왔는데, 항상 맞추던 포수이니 괜찮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우와 유강남의 차이에 대해 차우찬은 "성우 형은 안전하게 가는 편이다. 하이패스트볼 같은 유인구도 많이 쓴다. 그날의 감도 활용한다. 강남이는 나에게 많이 맞춰준다. 분석대로 가는 편이다"라고 했다.
키움 타자들에 대해 차우찬은 "지난달 경기(5월17일 잠실, 4이닝 9피안타 4탈삼진 5실점)도 내용이 크게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과 이정후에게 조금 얻어 맞았다. 오늘은 공배합을 바꿨는데 중요한 순간에 잘 잡았다. 스플리터가 중요할 때마다 잘 들어갔다"라고 했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차우찬은 "기술적인 건 크게 말할 게 없다. 몸 관리에 대해 후배들이 많이 물어본다. 특히 (이)민호가 바로 옆 라커를 쓰다 보니 질문을 많이 한다.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려준다. 재능 있는 투수가 많은데,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잘 버티면 좋겠다"라고 했다.
평균자책점이 3.97로 떨어졌다. 차우찬은 "첫 15경기 정도는 오르락내리락한다. 물론 내리면 내릴수록 좋다"라고 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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